칼럼
연세든든외과가 전하는 하지정맥류 이야기
하지정맥류 베나실 치료, 원리부터 부작용과 예방법까지
안녕하세요. 하지정맥류 한 가지만 진료하는 이중호입니다.
“하지정맥류 치료 중에는 베나실이 제일 좋다던데, 저도 그걸로 하면 되나요?”
실제로 하지정맥류 치료법 가운데 환자분들이 많이 선호하시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베나실입니다.
고주파나 레이저처럼 열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설명을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렇다면 나도 베나실로 치료하면 되겠구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세상에 모든 치료법이 장점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베나실 역시 분명 좋은 하지정맥류 시술이지만, 모든 환자분에게 똑같이 잘 맞는 치료법은 아닙니다.
혈관의 굵기와 위치, 역류 정도에 따라 오히려 베나실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베나실이 어떤 원리로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는지부터 시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그리고 부작용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시술 전에 어떤 부분을 확인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말씀드리겠습니다.
목차
- 베나실은 어떤 하지정맥류 치료인가요?
- 베나실은 어떤 원리로 혈관을 치료할까요?
- 베나실 치료 과정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 베나실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 베나실 알레르기 반응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 베나실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무엇을 확인할까요?
- 베나실을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
베나실은 어떤 하지정맥류 치료인가요?
베나실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순간접착제 치료’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시아노아크릴레이트라는 물질을 이용합니다.
이 물질은 원래 뇌출혈처럼 급하게 피를 막아야 할 때 사용하던 성분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순간접착제와 비슷한 성질을 가진 의료용 물질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베나실은 이 접착제를 하지정맥류가 생긴 혈관 안에 넣어 문제 혈관을 붙이고, 혈액이 더 이상 해당 혈관으로 흐르지 않도록 만드는 방식입니다.
고주파나 레이저처럼 열을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도 베나실의 특징입니다.
| 구분 | 베나실의 특징 | 내용 |
|---|---|---|
| 치료 물질 | 시아노아크릴레이트 | 순간접착제와 비슷한 성질을 가진 의료용 물질 |
| 치료 방식 | 접착제를 이용해 혈관을 붙임 | 문제 혈관을 차단하는 방식 |
| 열 사용 | 열을 사용하지 않음 | 고주파·레이저와 다른 특징 |
| 선택 기준 |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하지 않음 | 혈관 굵기·위치·역류 정도를 함께 고려 |
베나실은 어떤 원리로 혈관을 치료할까요?
베나실의 원리는 접착제를 이용해 문제 혈관을 붙여 혈액이 흐르지 않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접착제가 주입된 부위는 곧바로 압착해 혈관 벽이 서로 붙도록 합니다.
쉽게 비유하면 벌어진 종이 두 장 사이에 풀을 바르고, 손으로 꾹 눌러 서로 붙이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렇게 붙은 혈관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딱딱하게 굳어갑니다.
이후 혈관이 섬유화되면서 혈액이 흐르는 통로에서 완전히 제외됩니다.
막힌 혈관이 사라지면 해당 혈관이 하던 역할은 자연스럽게 다른 건강한 정맥이 맡게 됩니다.
결국 베나실은 몸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혈액이 역류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입니다.
| 과정 | 혈관에서 일어나는 변화 | 결과 |
|---|---|---|
| 접착제 주입 | 시아노아크릴레이트가 혈관 안으로 들어감 | 혈관을 붙이는 과정 시작 |
| 압착 | 접착제가 들어간 혈관을 눌러줌 | 혈관 벽이 서로 붙음 |
| 경화 | 붙은 혈관이 점점 딱딱하게 굳음 | 혈액이 흐르지 않게 됨 |
| 섬유화 | 혈관이 섬유화됨 | 혈액이 흐르는 통로에서 제외됨 |
베나실 치료 과정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베나실 치료는 먼저 초음파로 문제가 되는 혈관의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혈관의 위치를 확인한 뒤 해당 혈관 안으로 가느다란 카테터를 삽입합니다.
이 카테터를 통해 접착제를 정해진 간격으로 조금씩 주입합니다.
접착제가 들어간 부위는 바로 손으로 눌러 압착합니다.

이렇게 일정한 간격으로 접착제를 주입하고 압착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문제 혈관을 붙여나가는 방식입니다.
- 초음파로 문제가 되는 혈관의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합니다.
- 문제 혈관 안으로 가느다란 카테터를 삽입합니다.
- 카테터를 통해 접착제를 정해진 간격으로 조금씩 주입합니다.
- 접착제가 들어간 부위를 바로 손으로 눌러 압착합니다.
- 붙은 혈관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딱딱하게 굳고 섬유화됩니다.
베나실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문제가 되는 혈관을 혈액이 흐르는 통로에서 제외하게 됩니다.
| 치료 단계 | 진행 내용 | 핵심 |
|---|---|---|
| 초음파 확인 | 문제 혈관의 위치 확인 | 접착제를 넣을 혈관을 정확하게 찾음 |
| 카테터 삽입 | 가느다란 카테터를 혈관 안으로 넣음 | 접착제를 주입할 통로 마련 |
| 접착제 주입 | 정해진 간격으로 조금씩 주입 | 문제 혈관을 붙이는 과정 |
| 압착 | 접착제가 들어간 부위를 손으로 누름 | 혈관 벽이 붙도록 함 |
베나실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베나실에서 대표적으로 알려진 부작용 가운데 하나가 피부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베나실에 사용하는 접착제 성분을 우리 몸이 낯선 물질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비유하면 몸속에 처음 들어온 이물질을 면역체계가 ‘침입자’라고 오해하고 반응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러한 알레르기 반응은 보통 시술 후 2주에서 4주 사이에 나타납니다.
시술한 부위가 벌레에 물린 것처럼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가려움, 열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간혹 해당 부위를 만졌을 때 줄처럼 딱딱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구분 | 나타날 수 있는 모습 | 특징 |
|---|---|---|
| 붉어짐 | 벌레에 물린 것처럼 빨갛게 부어오름 | 시술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음 |
| 가려움 | 시술 부위가 가려움 |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음 |
| 열감 | 시술 부위에서 열이 느껴짐 | 접착제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음 |
| 딱딱함 | 만졌을 때 줄처럼 딱딱하게 느껴짐 | 간혹 나타날 수 있음 |
| 발생 시기 | 시술 후 2주에서 4주 사이 | 이 시기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
베나실 알레르기 반응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베나실 시술 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빈도는 연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적게는 3%에서 많게는 25%까지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은 냉찜질이나 항히스타민제, 소염제를 이용하면 며칠 안에 가라앉는 경미한 반응입니다.
문제는 아주 드물게 반응이 심하고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전신 두드러기나 호흡곤란까지 나타난 극히 이례적인 사례도 학회에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전체 시술의 0.1% 미만으로 매우 드물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지나치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만,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해서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알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 반응 정도 | 내용 | 특징 |
|---|---|---|
| 발생 빈도 | 연구마다 3%에서 25%까지 보고 | 연구에 따라 차이가 있음 |
| 대부분의 반응 | 냉찜질, 항히스타민제, 소염제 사용 | 며칠 안에 가라앉는 경미한 반응 |
| 매우 드문 반응 | 전신 두드러기 또는 호흡곤란 | 학회에 극히 이례적인 사례가 보고됨 |
| 심한 반응 빈도 | 전체 시술의 0.1% 미만 | 매우 드물게 발생 |
베나실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무엇을 확인할까요?
베나실 부작용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알레르기 가능성을 미리 확인하는 것입니다.
예방접종을 받기 전에 알레르기 병력을 확인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무작정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시술 전에 환자분의 과거 반응과 몸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먼저 평소 알레르기 체질인지 확인합니다.
꽃가루나 특정 약물, 금속 등에 민감하게 반응한 경험이 있는 분들은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접착제나 본드 성분이 피부에 닿았을 때 유독 민감하게 반응했던 경험이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이런 병력이 있는 분이라면 접착제 계열인 베나실보다 다른 치료법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과거 자가면역질환이나 만성 염증성 질환을 앓은 분 역시 신중하게 접근합니다.
면역반응이 예민한 몸 상태에서는 접착제에 대한 반응도 더 예민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시술 전 확인 항목 | 확인 내용 | 이유 |
|---|---|---|
| 알레르기 체질 | 평소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확인 | 접착제 반응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
| 꽃가루 | 꽃가루에 예민하게 반응한 경험 | 알레르기 체질 여부 확인 |
| 특정 약물 | 약물에 민감하게 반응한 경험 | 알레르기 병력 확인 |
| 금속 | 금속에 예민하게 반응한 경험 | 알레르기 체질 여부 확인 |
| 접착제·본드 | 피부가 유독 민감하게 반응한 경험 | 베나실 접착제 사용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 |
| 자가면역질환·만성염증성질환 | 과거 질환 여부 확인 | 접착제에 대한 반응이 예민할 수 있어 확인 |
베나실을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
알레르기 병력과 함께 살펴봐야 하는 것이 혈관의 위치입니다.
혈관이 피부와 너무 가까이 붙어 있는 경우에는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접착제 성분이 피부 가까이에 위치할수록 국소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베나실 시술 전에 초음파를 이용해 혈관의 깊이와 위치를 미리 파악합니다.
그다음 접착제가 들어갈 자리를 신중하게 결정합니다.

결국 베나실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시술 전에 알레르기 병력을 확인하고, 초음파를 통해 혈관의 깊이와 위치까지 함께 살펴보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런 부분을 미리 꼼꼼하게 확인하면 실제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평소 알레르기 체질인지 확인합니다.
- 꽃가루나 특정 약물, 금속에 예민하게 반응한 경험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접착제나 본드에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한 경험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자가면역질환이나 만성 염증성 질환을 앓은 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초음파로 혈관이 피부와 얼마나 가까운지 확인합니다.
- 혈관의 깊이와 위치를 파악한 뒤 접착제가 들어갈 자리를 결정합니다.
베나실은 분명 장점이 많은 하지정맥류 치료법입니다.
열을 사용하지 않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점 때문에 많은 환자분들이 선호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환자분에게 베나실이 가장 좋은 선택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혈관의 굵기와 위치, 역류 정도뿐 아니라 알레르기 체질이나 과거 병력까지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 선택 전 기준 | 확인 내용 | 중요한 이유 |
|---|---|---|
| 혈관 굵기 | 현재 혈관의 굵기를 확인 | 베나실이 맞는 치료인지 판단 |
| 혈관 위치 | 피부와 얼마나 가까운지 확인 | 국소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고려 |
| 역류 정도 | 현재 혈액 역류 정도 확인 | 치료 방법 선택에 고려 |
| 알레르기 병력 | 꽃가루, 약물, 금속, 접착제 등에 대한 반응 확인 | 접착제에 대한 반응 가능성을 미리 확인 |
| 과거 질환 | 자가면역질환이나 만성 염증성 질환 여부 확인 | 신중하게 치료법을 선택하기 위해 확인 |
마무리하자면, 베나실은 분명 훌륭한 하지정맥류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안전한 치료”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장점과 단점을 정확하게 알고 선택하는 치료라고 이해하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베나실은 시아노아크릴레이트라는 의료용 접착제를 이용해 문제 혈관을 붙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해당 혈관을 혈액이 흐르는 통로에서 제외하는 방식입니다.
열을 사용하지 않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접착제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베나실을 고려하고 계신다면 단순히 “가장 좋은 시술이 무엇인가?”만 생각하기보다, 내 혈관의 굵기와 위치, 역류 정도, 평소 알레르기 병력까지 꼼꼼하게 확인한 뒤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하지정맥류 한 가지만 진료하는 이중호였습니다.
※ 모든 시, 수술은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에 따라 통증, 멍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의료진과 상의 후 결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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